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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 건강 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by 에이스토리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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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보통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고 만 18세에 성장을 마칩니다. 따라서 눈이 한창 성장하는 청년기까지는 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눈 건강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스마트폰과 태플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눈을 혹사당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과다 사용

스마트폰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스마트폰 사용 초등학생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고도근시, 최악의 경우에는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의 액체 성분을 적절히 분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에 집중할 경우 평소보다 눈의 깜박임 횟수가 줄어듭니다.

 

1분에 보통 12~15회 눈을 깜박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 등 화면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충분히 눈을 깜박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눈물이 증발하고 시력이 혼탁해집니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상의 작은 글씨를 오래 들여다 볼 경우 눈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자주 스크린에서 눈을 뗀 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쳐다보는 게 좋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쳐다보면 근시 유전자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제력이 약한 초등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정해진 시간 동안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눈의 휴식을 취하도록 지도하여야 합니다.

 

만약 근시로 시력저하가 발생했다면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하여야 합니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 시 선글라스 미착용

눈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망막의 손상을 초래하고 시력을 흐리게 할 위험이 증대됩니다.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눈의 과도한 햇빛 노출은 눈썹 주변에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고 각막염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패션 용도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선글라스를 쓰면 안구 질환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 어두운 색의 선글라스를 끄면 동공이 커져 오히려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이 들어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수정체나 망막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글라스 착용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기능인 'Sun protection factor(SPF)' 여부를 확인하고,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서는 uv-400 이상인 선글라스를 착요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출혈 원인과 안약의 과다 사용

눈 충혈은 안구에 미세하게 분포하고 있는 모세혈관이 내부적, 외부적 요인으로 손상돼 해당 부위가 빨갛게 변하는 것입니다.

 

눈을 비비거나 세수를 할 때 비누의 자극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에 충혈이 생기기도 하고,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남용으로 눈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충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면 부족도 원인이 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안구에 핏발이 서게 되기 때문에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해야 눈물 층에 충분한 수분이 채워집니다.

 

잠이 부족하면 눈물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충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눈의 충혈 현상을 없애주는 안약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하여 외관상 눈을 좋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염증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충혈완화 약을 넣은 뒤 몇 시간이 흐르면 약효가 멈추게 되며 혈관은 팽창돼 처음 상태보다 종종 눈을 더욱 붉게 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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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눈이 충혈됐다고 안약을 자주 사용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안구건조 시 사용하는 윤활성 안약은 보통 방부제가 포함된 병에 담겨지며, 그것을 너무 자주 사용하면 눈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4회 이상 인공눈물 안약을 사용할 경우 비용이 들더라도 작은 팩에 포장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공눈물 안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구건조증에 따른 가려움증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건조한 손으로 문지르지 않고, 가습기를 사용해 집안의 습기를 증가시키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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